“5인승 이상 ‘차량용 소화기’는 필수입니다!”

(제공=음성소방서)

음성소방서는 18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빠른 초기대응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화재는 주로 엔진 이상과 열 등 기계적 요인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한다.

차량에서 발화가 일어나면 각종 연료·오일 등 가연물로 쉽게 연소가 확대되기 때문에 차량용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압이 가장 중요하다.

12월 1일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돼 기존 7인승 이상의 차량 등에 설치하던 소화기 비치 기준이 5인 이상의 모든 차량으로 확대됐다.

차량용 소화기는 소방시설 판매업체나 인터넷 판매점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차량 비치 시 ‘자동차 겸용’ 문구 표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소화기는 운전자 또는 탑승자가 사용하기 용이한 위치에 비치하면 된다.

장현백 서장은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