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ZD스포츠 레인보우 왕중왕전 THE FINAL’ 개최
김병수 회장 “각종 전국대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일조”
음성군이 전국 유소년축구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음성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ZD스포츠 레인보우 왕중왕전 THE FINAL’이 개최됐다.
레인보우 스포테인먼트가 주관·주최하고 음성군축구협회, ZD스포츠, 아미노디라이프, 어워드트로피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유소년팀(3,4학년)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선수단의 총 규모는 350여 명이다. 주최측 추산 1,000여 명의 학부모 및 응원단, 관객들이 대회장을 찾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대회 3학년부 우승은 K4 중랑축구단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김이준 선수가, 설인석 코치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이 돌아갔다. 같은 팀 이예준 선수는 공격상, 민지오 선수는 GK상, 팀MVP에는 김지율 선수가 선정됐다.
4학년 우승은 위례FC가 차지했다. 김지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유해성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공격상은 이주원 선수, GK상은 이세빈 선수, 팀MVP는 허민우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3, 4학년 준우승은 더 퍼스트FC가 차지했다. 오한솔 · 오준서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반준형 코치와 강무석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음성군축구협회 김병수 회장은 “음성군이 유소년축구의 메카로 우뚝 서기 위해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수 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유소년축구는 물론 동호회, 여성취미 축구 동아리 활성화 등을 통해 축구인 저변 확대와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3일간 음성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년 15차 키파컵 음성군수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4학년 4강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유소년 축구 최초로 VAR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 4학년 백호리그 우승팀은 항공비 및 체류비가 전액 지원되는 베트남 국제대회 출전 혜택도 주어졌다.
고병택 기자 marco17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