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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 운영 … 동네 잔칫상 효과 ‘1석3조’

기사승인 2024.04.16  00: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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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산2리와 비산2리 2개 마을 선정
일손부족 해소, 여성농업인 취사 부담 경감

/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 소이면은 올해 군에서 지원하는 마을 공동급식소 지원사업에 갑산2리와 비산2리 등 2개 마을이 선정됐다.

농번기 공동급식소 지원사업은 농번기에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소이면 갑산2리는 지난 8일부터 일주일에 3회 마을공동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비산2리는 식·재료비와 인건비 포함 200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3일부터 30여 명이 모여 주 5회 20일간 마을 공동급식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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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농번기에 시행하고 있는 공동급식소 운영은 일손을 덜고 주민 화합을 다지며 홀몸노인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사진제공=음성군청.

김태영 이장은 “어르신들과 농사일을 정리한 주민들 50여 명이 마을회관 식탁에 모여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정을 쌓아가는 동네 잔칫상이나 다름없다”면서 “적절한 식사는 체력 보강과 건강 유지로 병원에 가는 횟수를 줄일 수 있어서 노인 복지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음식 준비에 나선 오까다미쯔요 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도 “어르신들이나 농업인들은 바쁜 농사철에 번거롭기도 하고 시간을 아끼기 위해 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해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민들이 한데 모여 식사하는 것 자체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보람”이라고 자랑했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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