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 국토부, 환경부 잇달아 방문, 현안사업 설명
감곡역세권,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 재정지원 요청
2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한 조병옥 음성군수가 환경부 안상준 차관에게 공공폐수처리시설 개선 사업 등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음성군청) |
조병옥 음성군수는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를 잇달아 방문해 음성군 감곡역세권 도시개발 등 주요 현안사업 지원과 관련 중앙부처에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먼저 조 군수는 농림부를 방문,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재차 건의했다.
이는 국가철도망 구축에 따라 철도이용객의 편의성 증대와 음성군 북부지역의 성장거점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군에서 심도 있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어 국토부를 방문해 중부내륙철도 지선 사업 추진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철도 운영 전략 다양화, 일자리 창출 효과 및 생활 여건 개선 등의 논리를 토대로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2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한 조병옥 음성군수가 국토부 우정훈 철도정책과장에게 중부내륙철도 지선 사업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음성군청) |
마지막으로 환경부에서는 △용산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2단계) 설치사업 △대풍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개선사업 △음성군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백야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사업 등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정부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되는 5월 말일까지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 및 중앙부처, 충북도를 방문해 사업설명과 건의를 이어 나갈 예이다.
조 군수는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 이번 주요 건의 사업들은 국가적·지역적 차원의 균형발전 견인을 위해 음성군에서도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부처 동향 파악, 쟁점 사업 대응 전략 논의 등을 통해 군 사업이 최대한 정부예산안에 편성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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