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반기문마라톤 참가 신청, 8천400명 돌파 … 역대급 기록 달성

<위 영상은 지난해 4월 30일 개최된 제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 모습>

 

지난해 개최된 제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출발선 현장.

제1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참가신청이 전국에서 쇄도하는 가운데, 최종 신청 마감 결과 8400여명을 돌파하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29일 음성군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총 8463명이 신청해 지난 2023년 6040명 대비 40%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에 대한 소중함과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0km이상 코스에서의 신청 인원이 지난해 1,968명 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4,371명이 접수됐다.

또한 ▲풀코스 443명 ▲하프 1,085명 ▲10km 2,843명 ▲5km 4,092명 등 총 8463명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선수와 가족 등 약 1만여 명이 음성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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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풀, 하프, 10km, 5km(건강코스) 등 다양한 종목으로 개최된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코스별로 참가기념품과 음성청결고춧가루등 다양한 선물과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된다.

이미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풍부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부대행사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17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출발선 현장.

특히, 지난 대회에 참석했던 반기문 총장 내외도 이번에도 참석해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5km 건강 코스에도 직접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충분한 의료소, 구급차, 의료 인력과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하고 교통통제와 안전관리 등 경찰의 협조 아래 대회를 안전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창 군체육회장은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이니 만큼 철저한 대회준비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반기문마라톤을 전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성장시켜 음성군이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