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청결고추 묘목 (제공=음성군청) |
음성군은 본격 영농철를 맞아 ‘음성명작’의 대표 품목인 ‘음성청결고추’가 본격적인 식재를 하고 정상 출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29일 밝혔다.
‘음성청결고추’는 배수가 양호한 사질 토양과 충분한 일조량, 적정한 일교차 등 재배 환경이 우수해 매운맛과 향기가 강하며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군에 따르면 4월 초 시설하우스 재배 고추를 시작으로 노지재배의 경우 4월 중순~ 5월 초순까지 약 322ha에 대해 식재가 진행될 예정이다.
ad37
군은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고추 건조기, 세척기 및 고추비가림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증가로 피해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철저한 병해충 방제 등을 당부하면서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음성청결고추 식재 모습 (제공=음성군청) |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