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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용 칼럼/ 감사

기사승인 2024.04.18  13: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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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민용 기쁜소식음성교회 담임목사

탈무드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이 세상에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인가? 어떠한 경우에도 배움의 자세를 갖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지금 이 모습 그대로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지혜로운 책 탈무드가 행복의 조건을 감사라고 말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라 했고,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도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라고 했다. 

그리고 빌 헬름 웰러는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우리가 엿볼 수 있는 사실은 행복은 소유에 정비례하기 보다 감사에 정비례한다.

일본 대기업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다 고노스케(1894~1989)는 ‘경영의 신(神)’이라고 불리는 전설적인 사업가이다. 

그는 어떻게 그런 훌륭한 사업가가 되었을까? 

칭송받는 그의 전성기와는 달리 그는 매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집안의 몰락으로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하고 자전거포 점원으로 일하며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런 그가 온몸으로 험한 세상을 배워가며 성장하여 결국 570개 기업, 13만여 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대기업의 총수가 됐다.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세 가지를 말했다. 첫 번째 “가난” 두 번째 “허약한 몸” 그리고 마지막으로 “못 배운 것”이다. 

그는 불만의 조건이 될 수 있는 것들을 감사의 조건으로 받아들였다. 

가난은 그를 어린 시절부터 부지런하게 일하도록 만들었으며, 허약한 몸은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하여 몸을 아끼며 관리하도록 해주었다. 

또한 못 배운 것이 스스로에게 열망을 주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아 무엇이든지 배우고 받아들였다. 

결론적으로 그는 자신의 불행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여 극복하며 성공해낸 것이다. 감사할 줄 아는 그였기에 이런 인생을 살 수 있었다.

칠드리와 마틴 박사는 ‘심장 공식의 해법’이란 책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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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강력한 힘이다. 그것은 아침 식사를 하듯 스트레스를 먹어치운다. 당신이 진실한 감사의 느낌에 초점을 맞출 때, 신경계는 자연스럽게 균형을 찾는다.

뇌를 포함한 몸의 모든 기관이 서로 협조하며 원활하게 움직인다. 그래서 각 기관의 모든 세포 활동이 활발해진다."

일본 해군 장교 인가와 가미 기이치 씨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고향에 돌아오고 나서 하루하루사는 것이 짜증이 났고 불평과 불만이 쌓였다. 

전쟁의 후유증까지 더해져 결국 그는 전신이 굳어져 조금도 움직일 수 없는 불치병에 걸리고 말았다. 

그런 그에게 정신 치료가 인 후 찌다 씨는 “매일 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만 번씩 하세요”라고 처방했다. 

살고자 했던 기이치 씨는 자리에 누운 채로 매일 밤 계속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그렇게 매일 “감사합니다”를 반복해서 어느새 마음까지도 감사가 퍼져나갔다. 어느 날 아들이 두 개의 감을 사 와서 건넸는데 반사적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그 순간 기이치 본인과 아들은 놀랠 수밖에 없었다. 순간 신기하게도 굳었던 손이 움직였던 것이다. 

그렇게 차츰 뻣뻣하게 굳어져 있었던 목도 움직여지게 되고 결국 불치병이 깨끗이 낫게 된다. 감사가 병을 치료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마음 중에 가장 쉽게 늙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곧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괴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이라고 했다. 

뇔르 C. 넬슨은 저서 ‘소망을 이루어주는 감사의 힘’에서 “감사는 가정이나 직업에 대한 만족감과 기쁨을 증가시킴으로써 인간관계를 향상시키고 사랑이 넘치도록 만들며 갈등을 해소하고 협력하게 만든다. 진심으로, 의식적으로, 미리 무조건 실천하는 감사는 아무리 견디기 힘든 상황도 가치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처럼 감사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감사에 인색하다. 

아무런 돈도 에너지도 들지 않는데 아끼고 있다. 

하지만 오늘부터 감사를 말해보자. 

만 번 이 아니라 단 10번이라도 감사하다고 말해보자. 

그러면 분명 당신에게 기분 좋은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음성타임즈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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