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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민청, 최적지는 충북혁신도시”…이상정, 유치전 ‘동분서주’

기사승인 2024.03.25  21: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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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진천 협력체계 필요, 클러스트용지 기확보
외국인 비율 · 증가율 지표 유리, 편리한 접근성

지난 23일 음성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충북혁신도시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는 이상정 의원.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신설과 관련, 전국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충북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충북도의회 이상정 의원의 행보가 바쁘게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상정 의원은 지난 22일 제4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입국·이민청 유치를 위한 충북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외국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관리를 위한 이민청 신설은 시대적 과제”라며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은 이민청 설치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은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하다는 지리적 강점과 교통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인구의 지속적 증가뿐 아니라 음성군과 진천군의 외국인 비율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높아 외국인 비율이나 증가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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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충북도의회 제4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상정 도의원.

이후, 이상정 의원은 지난 23일 음성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충북도에 이민청 유치가 유력해지면, 가장 최적지는 바로 충북혁신도시”라며, 전날 5분 자유발언의 속내를 설명해 나갔다. 

이상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체류외국인은 약 65,000명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이 15.2%로 나타났다. 특히, 음성군은 18.7%를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가파른 증가 추세이다. 

총인구대비 외국인 비율은 음성군이 전국 1위, 진천군은 전국 4위로 전국적으로 외국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의원은 “충북혁신도시에 이민청을 유치하게 되면, 외국인은 물론 450여 명의 직원 모두에게 접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러스트용지 기확보 등 혁신도시야말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생산연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 인구위기에 대응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이민정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12월 법무부 소관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출입국·이민청 신설 계획을 포함했다.

지난 2월에는 이민청을 법무부 외청으로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등 이민청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난 11일 이민청 유치를 선언했다.

영상편집/유호성 기자. 글/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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