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음성품바 국수거리’ 탄생 … 음성시장, 팔색조 ‘국수맛집’

/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이 22일 ‘음성품바 국수거리’로 지정된 음성읍 읍내2리와 6리 음성시장 일대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음성군지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음성읍 시장거리에서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막 및 선포식에 이어 아랑고고장구와 트로트 가수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본행사 종료 후에는 10곳의 음식거리 지정 식당에서 업소별 특색 있는 국수 무료 시식회가 열렸다.

/제공=음성군청.

군은 국수거리를 지역 향토 음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비 등 1억1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달부터 음성시장 일대 13곳의 음식점을 품바 국수거리 업소로 육성했다.

시장 중심가에 홍보 조형물을 설치하고 식당 위치를 알리는 안내판과 군민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업소별 돌출형 현판을 설치했다.

또한 업소 청결을 위해 시설개선 및 맛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 참여 업주를 대상으로 친절 및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제공=음성군청.

조병옥 군수는 “음식거리가 침체된 경기 회복에 도움을 주고, 주변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새로운 음식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품바 국수거리가 품바와 함께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