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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품바축제의 또 다른 현장…꽃동네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기사승인 2024.05.26  10: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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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인간 사랑의 이야기’
따뜻한 환대 속, 서울·부평역 노숙인 900여명 참석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사랑과 나눔 · 채움의 현장

꽃동네 설립의 계기를 마련한 거지성자 故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기리는 정신문화축제 ‘제25회 음성품바축제’가 지난 22일부터 5일간 개최된 가운데, 25일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행사가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나눔의 현장에는 꽃동네 설립자 오웅진 신부, 주한 교황청대사 대리 페르난도 레이스 몬시뇰,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김기명 축제추진위원장, 박흥식·송춘홍 음성군의원, 안정아 맹동면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파라과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나이지리아, 한국 등 6개국에서 꽃동네 행동하는 사랑학교(Love In Action School)에 참가하고 있는 32명과 국제성당 소속의 9개국 18명의 신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역 노숙인을 비롯 인근 쪽방에 거주하고 있는 900여 명이 초청됐고,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및 22개 기관사회단체 소속 50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른 아침 서울역과 부평역 등에서 출발해 행사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꽃동네의 따뜻한 환대속에 잠시 고단한 일상을 벗어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의 자활의지를 위해 지난 2011년 4월 결성된 ‘채움합창단’이 출연, ‘독도는 우리땅’ 등 2곡을 선사했다.

꽃동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채움합창단’은 이중현 성악가의 지도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노래연습을 하며 마음의 안식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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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생명사랑연구소 회원들의 생명사랑 노래, 맹동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의 신명나는 난타공연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오웅진 신부는 파라과이 카아쿠페에서 50여 년동안 원주민 순례자들에게 안식처와 음식을 제공하고, 지난 8년간 파라과이 꽃동네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마누엘라페냐(95세)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음성품바축제의 참 의미가 실현되는 현장에서 오웅진 신부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이 온 세계 사람들이 하느님을 사랑을 배우기 위해 모여들 수 있는 축복의 땅이 되길 바란다”며 “최귀동 할아버지와 같이 목숨을 바쳐서 사랑하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페르난도 레이스 몬시뇰은 “우리는 오늘 믿음으로 결합된 가족으로 모였다. 가난한 이들을 사랑하고 섬기겠다는 헌신으로 묶여진 가족”이라며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대신해서 여기 모인 모든 이들에게 교황 사도적 강복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 충청북도가 많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최귀동 할아버지의 정신과 오웅진 신부님의 헌신과 사랑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위에 도정을 세워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하게 됐다”며 이들을 환영했다.

“한 사람도 버려지는 사람이 없는 세상,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세상, 모든 사람이 하느님 같이 우러름을 받는 세상”을 꿈꾸는 꽃동네.

故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눔, 숭고한 인간 사랑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현장의 모습이다.

고병택 기자 webmaster@estimes.co.kr

<저작권자 © 음성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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